발렌티노X워너, 가상 피팅 서비스 ‘버추얼 트라이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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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X워너, 가상 피팅 서비스 ‘버추얼 트라이온’ 출시
  • 이수빈
  • 승인 2023.06.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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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에서 파페치그룹 산하의 증강 현실(AR) 기술 기업 워너와 협업으로 가상으로 옷을 착용해볼 수 있는 ‘버추얼 트라이온(Virtual try-on)’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쇼핑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옷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입어볼 수 없다는 것이다. 버추얼 트라이온 서비스는 고객이 가상 현실을 통해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로 확인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은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다.

몰입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메종 발렌티노는 워너와 함께 레디-투-웨어를 위한 ‘버추얼 트라이온’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발렌티노 2023년 가을 ‘어반 플로우’ 컬렉션에서 엄선한 남성복 셀렉션을 워너 웨어 앱에서 선보인다. 

현재 발렌티노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단독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는 '23 가을·겨울 ‘발렌티노 블랙 타이’ 컬렉션의 발렌타이(Valentie)도 착용해볼 수 있다. 발렌타이는 펑크와 동시대적인 감성을 새롭게 표현한 액세서리로, 버추얼 트라이온 경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워너의 ‘버추얼 트라이온’ 서비스는 제품 디자인부터 마케팅, 이커머스를 포함한 리테일 네트워크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에 결합할 수 있다. 

워너의 독점 알고리즘을 통해 제품의 소재와 질감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셀카 모드를 사용하면 피팅과 추적 기술의 정밀도가 더욱 높아진다.

‘버추얼 트라이온’ 서비스는 앱 스토어에서 워너 웨어 앱에서 만나볼 수 있고,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안내에 따라 피팅 룸에 입장하면 준비된 컬렉션을 입어볼 수 있다. 

사진 발렌티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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