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톤, 밀라노서 '하트비트' 테마 '24 SS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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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톤, 밀라노서 '하트비트' 테마 '24 SS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06.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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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톤(Kiton)이 지난 17일, 밀라노의 팔라쪼 클레치(Palazzo Clerici)의 비밀 정원에서 ‘하트비트(Heart Beat)’라는 주제로 '24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키톤의 시그니처인 ‘레드닷(Red Dot)’을 센터에 두고 나선형으로 둘러싼 구조물을 활용해 남성복과 여성복을 선보였다. 

남성복 컬렉션에는 브랜드의 DNA이자 대표 아이템인 수트와 재킷을 시작으로 초경량 캐시미어와 리넨 소재의 폴로 셔츠, 스웨이드 베스트와 울 소재의 점퍼 등, 캐주얼과 포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공개했다.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어김없이 잘 연결하고 있는 브랜드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K’가 거꾸로 된 자카드로 만들어진 경량 재킷, 베이지와 에메랄드 색상의 코튼 리넨 점퍼 그리고 리버시블 캐시미어 안감과 리넨으로 된 나일론 패딩 등 유쾌하고 다양하게 변형된 제품들도 볼 수 있다. 

키톤 컬렉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단순하지만 입는 사람을 우아하게 보여준다는데 있다.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그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나폴리 특유의 과감하고 다양한 컬러 팔레트와 실크, 리넨, 코튼, 레더, 울 그리고 스웨이드 등의 최상의 독점 원단을 통해 우아함, 정밀함,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절대적인 원칙을 잘 나타내고 있다.

마리아 지오반나 파오네여성복 부분 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안토니오 드 마테이스 CEO/ 행사 전경
마리아 지오반나 파오네여성복 부분 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안토니오 드 마테이스 CEO/ 행사 전경

키톤은 24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무수한 조합과 대조를 통해 키톤의 개성을 표현한 룩을 선보였다. 최상의 니트 원사, 최고급 리넨과 코튼 , 패딩 자켓용 특수 마감 처리가 된 일본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들을 소개했다.

사진 키톤(Kiton)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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