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HMM,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협약..."정부 바이오 정책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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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HMM,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협약..."정부 바이오 정책에 기여"
  • 박주범
  • 승인 2023.04.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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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GS칼텍스는 HMM과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의 바이오디젤과 기존 선박유로 생산하며, 기존 선박 엔진의 개조 없이 사용이 가능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작년 10월 신규 바이오연료의 도입 · 활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등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GS칼텍스와 HMM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바이오연료 사업 활성화 정책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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