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67세.
20일 조세금융신문은 서세원이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서세원의 사망보도를 접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의 딸인 서동주 측 관계자는 "전해 들은 바 없다. 우선 확인해 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누렸다.
서세원은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와 2015년 8월 협의 이혼했고, 2016년 재혼 후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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