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7%, 이직 성공까지 3개월...'연봉은 前직장보다 높거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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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4.7%, 이직 성공까지 3개월...'연봉은 前직장보다 높거나 비슷'
  • 박성재
  • 승인 2023.04.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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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을 한 직장인 중 절반이 이직 활동을 시작한 지 3개월안에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 경험이 있는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 이직경험(CG).연합뉴스
사무실 전경. 연합뉴스

조사 대상 직장인 중 ‘현재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70.1%로 조사됐다. 10명중 7명이 이직 활동을 시작한지 1년 안에 이직에 성공한 것이다. 

이직 활동을 시작한 지 ‘2개월~3개월’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개월~6개월(26.2%) △1개월(20.1%) 순으로 조사됐다. 누적비율로는 3개월 안에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이 54.7%로 절반을 넘었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 대부분은 연봉협상 시 전 직장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협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한 기업의 연봉수준에 대해 ‘전 직장보다 높다’고 답한 직장인이 4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 직장과 비슷하다’는 응답자가 41.7%로 다음으로 많았다. 전 직장 대비 연봉 인상률은 ‘10%정도 올랐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 정도(21.6%) △3% 정도(15.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직한 기업의 연봉이 ‘전 직장보다 낮다’는 직장인도 15.4%로 조사됐는데, 이들이 전 직장보다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이직한 이유 1위는 ‘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잡코리아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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