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을 5월까지 주말에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배우들에게서 전라감영의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비석 치기와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복원된 전라감영[전주시 제공]](/news/photo/202303/107236_114446_4456.jpg)
[전주시 제공]
조선 시대에 화원을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전라감영 취재시험'이 재현되고 다양한 퀴즈게임도 마련된다. 전라감영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어진박물관에서 왕실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궁궐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 꽃 '상화', 궁중의 포장 방법 등을 체험하고 궁중 다례를 배우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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