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영화·드라마·광고 작업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 마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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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영화·드라마·광고 작업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 마음 전한다"
  • 김상록
  • 승인 2023.03.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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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28일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며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유아인은 27일 오후 9시 17분쯤 피의자 소환조사를 모두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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