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항 이후 22번째 봄을 맞아 공항지역 주요 시설물 내·외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겨울철 기상여건으로 인한 외벽 유리의 묵은 때도 벗겨낸다. 인천공항의 외벽 유리는 약 10만 장으로 면적은 22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를 닦는 데만 50여 명의 인력과 20여 대의 장비가 전담 배치되며, 작업 난이도가 높은 지상 65미터 위의 계류장관제탑 외부 유리벽에 대한 물청소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는 개항 22주년과 동시에 여객 수요의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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