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국과수 감정 2~3주 예상…결과 통보 받으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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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국과수 감정 2~3주 예상…결과 통보 받으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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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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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의혹과 관련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에 있다"며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마지막까지 다 나오면 대상자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입건됐으나, 국과수에 의뢰한 마약류 감정 결과 소변에서 대마 성분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아인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이 병원 여러 곳에서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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