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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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혐의' 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
  • 김상록
  • 승인 2023.0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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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유아인이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인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는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한 마약류 전문가는 한국일보에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며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8일 "유아인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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