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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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 박주범
  • 승인 2023.0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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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위해 설을 앞두고 92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평소보다 50여일 앞당겨 오는 10일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 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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