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CES 2023에서 LG전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기술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부터 크립토랩, ICTK,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결과물로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및 IoT 기업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PQC 기술을 활용한 ‘카페이(Car Pay)’ 서비스도 시연했다. 카페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 차량 내부에서 생체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다가오는 커넥티드카 시대에 전장분야의 양자보안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자동차 전장화가 진행될수록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는 양자컴퓨팅 기반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탑승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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