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는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내일(21일) 새벽부터 낮시간까지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재난대응 2단계에 맞춰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지하철과 버스의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평소보다 30분 연장 운행된다. 퇴근 배차 시간도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30분 연장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15㎝ 이상)다.
이밖에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8㎝, 충청권(충북 중·북부 제외), 전북 동부, 경북권 중·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에는 1~3㎝의 눈이 내리겠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