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충북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2.2일분으로 혈액이 모자라는 '경계' 단계에 근접했다.혈액형별로는 O형 1.7일분, A형 1.9일분, B형 3.3일분, AB형 1.6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나뉜다.혈액원은 혈액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위주로 혈액을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작년보다 짧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특별대책기간(1월 20~24일) 2787만명이 이동해, 일평균 이동 인원이 55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작년 설 연휴(2천594만명)보다 7.4%, 일평균 이동 인원은 432만명(작년)보다 28.9% 증가했다.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이 2523만대로 작년 대비 0.3% 증가했고, 일평균 교통량이 505만대로 20.5% 증가했다.철도와 고속버스는 작년 대비 각각 95.2%,

강원 철원군의 겨울 축제인 고석정 겨울 놀이마당과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고석정 꽃밭 및 한탄강 일원에서 진행한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3만4000여 명이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이번 축제는 때아닌 겨울비와 이상기후로 인해 예정된 개막식과 알통 구보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얼음 위 2㎞ 구간 걷기 체험은 부교 등으로 운영했다.관광객은 직접 얼음 위를 걷지는 못했지만, 눈 덮인 협곡의 경치를 관람하며 눈썰매, 마술쇼, 비보이 공연 등을 즐겼다.철원군 관계자는

전국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한파쉼터를 긴급 점검하고 재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한파쉼터는 국민 누구나 겨울철 추위를 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노인시설,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운영을 지원한다.현재 한파쉼터는 노인시설 3만5000여 곳, 마을회관 3800여 곳, 주민센터 1300여 곳 등 총 4만30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시설은 한파특보가 발효돼도 개방하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행안부는 한파쉼터 운영 문제점을

설 연휴 끝자락부터 전국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열 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한파로 이번 달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다음달 고지되는 난방비는 더 불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올랐다.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난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서울시는 26일 서울 지역에 최대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7cm의 눈이 예보됐다.시는 25일 오후 11시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2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에는 오전 7시∼9시 30분,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6시∼8시 30분 집중 배차가 이뤄진다. 아울러 인력 9405명과 장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 중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20%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국내외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격리 의무 조정을 검토한다고 이날 밝혔다.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15∼1.21)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다.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9805명이고, 유행세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지난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8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불어닥친 25일 전국 곳곳에서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 빙판길 교통사고와 한랭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전날 오전 8시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기저질환이 있었던 그는 결국 숨졌다.당시 진천군 기온은 영하 14.9도를 나타냈다.전남 나주시 다시면에서는 같은 날 오전 7시 50분께 국도를 달리던 5t 트럭과 9t 트럭이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비슷한 시

원격의료 및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디스퀘어가 올해 디지털과 데이터를 융합,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개인건강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엠디케어는 블루투스, IoT 기기를 연동시켜 혈압, 혈당, 체중 등 건강 자료 데이터를 업데이트 한 이후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담 헬스케어 코디가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생활습관 관리부터 목표 설정 및 실시간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 해 말 전문 의료진에게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케어 플랫폼 '엠디케어'(MDCare)를 런칭했다.엠디

차가운 공기보다 따뜻한 대륙성 공기가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참여한 한·미 공동 연구팀은 지난 30여 년간의 계절별 기상 패턴과 미세먼지 농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날씨와 미세먼지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1988년 이후 30여 년 동안의 종관기상패턴(1천㎢ 이상 규모의 기상상태) 분류 자료를 분석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는 고기압성 순환 발달과 북풍 계열 바람을 약화하는 대륙성 온난 기단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피해를 줄였다는 논문이 발표됐다.지난달 한국경제학회에 발표된 논문 '배달앱 이용과 음식점업 매출:대구광역시 코로나19 효과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앱 이용 음식점과 비이용 음식점 간 매출 하락폭에서 25%p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앱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는 매출이 45% 하락한 반면, 도입한 업체는 20%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논문은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신한카드로부터 데이터를 제공 받아 대구광역시 외식업체 3만 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발병 초기(

골프존이 전날 발생한 서버 다운으로 인해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다.골프존은 24일 모바일앱 공지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매장 예약은 유선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점검 시간은 24일 오후 2시부터 25일 낮 12시까지다.이번 오류는 설날 연휴 이용자가 몰릴 것을 예상하지 못한 골프존 본사의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예약 혼선에 따른 영업 손실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25일 유튜브 뮤직 오류가 발생했다.유튜브는 이날 오전 7시쯤(한국시간) 트위터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의 유튜브뮤직 홈이 다운됐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추후 음악 서비스 정상화 시간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유튜브 뮤직 오류는 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터넷매체 '나인투구글(9to5google)'은 "유튜브 뮤직이 안드로이드, iOS 및 웹 전반에 걸쳐 부분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오류에 직면했다"며 "유튜브 뮤직에서 탐색, 라이브러리 탭이 비워졌다. 스트리밍

세탁 솔루션 IT전문기업 코리아런드리가 셀프 무인 세탁소 브랜드 '워시엔조이'의 창업설명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리아런드리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워시엔조이의 무인 셀프 세탁소 운영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들의 투자 규모에 맞춘 창업지원 프로그램, 수익형 보장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해 투자자금 회수를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도 전한다.워시엔조이 관계자는 "맞춤형 무인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코리아런드리는 워시엔조이를 비롯해 ESG 웻클리닝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갔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6603명, 21일 6607명, 22일 5110명, 23일 2677명에 이어 24일 7306명이 확인돼 누적 423만 9343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화요일보다 3814명이 줄어 7일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20일 32명, 21일 33명, 22일 33명, 23일 31명에 이어 이날 30명이 보고돼 누적 7462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누적 36명으로 집계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8만2614명, 21일 7만8954명, 22일 6만4450명, 23일 3만2571명에 이어 24일 8만1535명이 확인돼 누적 3217만 17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화요일보다 4만5484명이 줄어 7일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사망자는 20일 425명, 21일 398명, 22일 326명, 23일 253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30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307명이 보고돼 누적 6만 5929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와

설 연휴가 끝나고 수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30∼50㎝, 전북 서부, 전남권(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5∼20㎝, 충남 서해안 1∼5㎝다.오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차량들은 눈길에 안전을 위해 서행운전하는 것이 좋겠다.아침 최저기온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50분이다.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이날 낮보다 소요 시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갔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8일 9187명, 19일 7719명, 20일 6603명, 21일 6607명, 22일 5110명에 이어 23일 2677명이 확인돼 누적 423만 2038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월요일보다 1756명이 줄어 엿새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또한, 하루 3천 명 이하는 지난해 10월 31일 이래 3개월 만이다.사망자는 18일 28명, 19일 30명, 20일 32명, 21일 33명, 22일 33명에 이어 이날 31명이 보고돼 누적 743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8일 12만5108명, 19일 9만6392명, 20일 8만2614명, 21일 7만8954명, 22일 6만4450명에 이어 23일 3만2571명이 확인돼 누적 3207만 7899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월요일보다 2만1845명이 줄어 엿새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사망자는 18일 449명, 19일 451명, 20일 425명, 21일 398명, 22일 326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34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253명이 보고돼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