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오는 2026년 완공된다.
26일 CNN 등 외신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6개 첨탑 가운데 마지막 중앙 첨탑이 완성되면 1882년 착공 이래 144년 만인 2026년 완공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2026년은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재단 측은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 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밝혔다.
성모 승천 예배당과 중앙의 예수 그리스도 첨탑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성당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 진입로는 2034년까지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
높이 172.5m의 예수 그리스도 첨탑에는 17m의 십자가가 설치되며 완성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가 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2010년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정식으로 교회로 인정했지만 2019년 바르셀로나시가 건축 허가를 발부해 137년간 불법 건출물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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