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정밀화학, '서해권역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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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정밀화학, '서해권역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참여
  • 박주범
  • 승인 2022.1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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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화학군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군을 포함한 7개사는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해 서해권역 인수 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하고, 여기서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혼소 발전소로 공급하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유통과 활용을 앞당겨 국내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여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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