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메종 청담, 골드빛 한옥 문살, 우아미가 더해진 공간으로 탄생 [KDF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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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메종 청담, 골드빛 한옥 문살, 우아미가 더해진 공간으로 탄생 [KDF Cartier]
  • 이수빈
  • 승인 2022.09.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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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까르띠에 메종 청담 오프닝 익스피리언스’ 진행

10월 1일, 까르띠에 메종 청담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까르띠에는 2008년 아시아 최초 까르띠에 메종으로 패션의 중심지인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2016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레노베이션을 통해 까르띠에와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정신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까르띠에 메종 청담은 까르띠에의 샴페인 골드 컬러에 ‘빛’과 ‘투명성’ 그리고 ‘개방감’을 강조한 외관으로 디자인됐다. 자연광이 건물 전체로 고스란히 들어와 내부를 빛으로 가득 채운다. 밝은 빛이 누구라도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는 환대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옥 문살, 창호 그리고 보자기 같은 한국의 전통 공예에 기반을 둔 내부 디테일로 까르띠에와 서울의 미학적 조화를 빚어내 눈길을 끈다.

공간 구성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개성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톱뉴스 또는 신문 1면을 의미하는 ‘까르띠에 아 라 윈(Cartier à la une)’이란 이름의 팝업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1층은 까르띠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산수, 경복궁 향원정의 연못가를 유유자적하는 까르띠에의 상징 팬더가 있다. 2층은 브라이덜과 남성 컬렉션 선보이며, 3층은 ‘르 살롱 프레스티지(Le Salon Prestige)’로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메종 청담의 하이라이트는 4층과 5층을 하나로 연결한 ‘라 레지당스(La Risidence)’다. 개방감 있는 층고에 쏟아지는 자연광이 돋보이는 유연한 곡선을 활용한 곳이다. 까르띠에는 이곳에서 다양한 아트와 컬처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첫 스타트는 리오프닝을 기념 프로그램, 10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까르띠에 메종 청담 오프닝 익스피리언스’란 주제로 특별히 공수된 까르띠에 컬렉션을 전시한다. 까르띠에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사보아 페어(장인정신)를 보여줄 주얼리 전시다. 메트르 다르(Maitre d’art:프랑스 문화부가 지정한 무형문화재)가 이끄는 인하우스 글립틱 워크샵에서 제작하는 하이주얼리를 소개한다.

‘라 레지당스’에서 진행되는 ‘까르띠에 메종 청담 오프닝 익스피리언스’ 방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까르띠에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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