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일 오후 6시 각 지자체 최다·최고 확진자 발생-광주·전남 1807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코로나19, 8일]
상태바
[속보] 8일 오후 6시 각 지자체 최다·최고 확진자 발생-광주·전남 1807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코로나19, 8일]
  • 박홍규
  • 승인 2022.02.08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오후 6시 각 지자체 최다 발생 기록 중
8일 오후 6시 각 지자체 최다 발생 기록 중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8일 오후 6시 기준 각 지자체 확진자 집계도 역대 최다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18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선 이날 오후 6시 기준 14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4일 처음으로 1000명대(1244명)에 진입한 이후 5일 1186명, 6일 1209명, 7일 1241명 등 닷새 연속 1000명대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가족·지인 간 접촉에 따른 감염 확산도 지속 중이다. 

전남에선 영암 54명을 비롯해 여수 52명, 목포 47명, 나주 36명, 장성 32명, 함평 28명, 보성 26명, 담양 25명, 광양 20명, 순천 16명, 곡성 13명 등 대다수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세다.
장성에서는 요양원 관련, 담양에서는 병원과 주간보호센터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강원도에서도 9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신규 확진자는 9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556명으로 늘었다. 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신규 확진자도 이날 처음으로 700명대를 넘어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138명, 남구 231명, 동구 92명, 북구 146명, 울주군 187명 등 7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별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이 215명, 해외입국 3명으로 나타났으며, 감염 불상 사례도 576명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2배 이상 폭증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