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 19명이 숨졌으며 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2일 4392명, 23일 2447명, 24일 4220명, 25일 4228명, 26일 4704명, 27일 4227명에 이어 28일 3581명이 확인돼 누적 33만5669명으로 집계됐다.
28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971.3명꼴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8일 현재 입원 치료 환자 수는 32명이 늘어나 4258명으로 8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증증 환자도 3명이 늘어나 누적 29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25일 11명, 26일 11명, 27일 18명에 이어 이날도 20대, 40대~100세 남녀 환자 1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452명으로 집계됐다.
암 질환의 80대 여성 환자는 가정 내에서 감염돼 자택 요양 중 숨져 도쿄에서만 자택 요양 중 사망한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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