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은 흐린 날씨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겠다.
새벽에는 전북과 충청권,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경북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경남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 새벽에는 전북과 충남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어제와 비슷한 19~25도가 되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제주도와 백령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25도에서 30도를 나타내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도 안되는 짙은 안개 지역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당부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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