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날인 28일, 포근한 봄 날씨를 느껴볼 수 있겠다. 28일 아침 서울은 영상 1도로 시작하겠지만, 낮 기온은 15도까지 올라 이른 봄날을 만끽할 수 있겠다. 그러나 차차 흐려져서 3월의 첫날 삼일절에는 전국에 봄비가 올 전망이다. 27일에도 한낮 기온이 올라 가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도 웃옷을 벗고 휴일을 즐겼다.
또 강원 영동 지역은 겨울의 마지막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해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 북부 지역 등에는 산불을 경계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 지역은 강풍이 초속 25m로 불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다. 시설물관리와 해안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와 광주 3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서울 한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겠다. 대전과 대구,광주 모두 16도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1일 화요일에 비나 눈이 그친 뒤 이후로도 비교적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백신 접종 초기에 확진자 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유렵 등 접종 선발국들의 통계다. 봄날은 봄날이고 코로나는 코로나다. 거리두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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