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장애인 단체의 승하차 시위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현장에 지하철보안관 등 인력을 투입하여 최대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후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며 승하차를 반복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서울시에 전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해왔으나 올해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규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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