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들 보아(BoA) 졸피뎀 밀반입 조사 속보로 전해...일본 직원 실수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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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들 보아(BoA) 졸피뎀 밀반입 조사 속보로 전해...일본 직원 실수가 뭐?
  • 이태문
  • 승인 2020.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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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와 신문 등은 원조 한류스타 가수 보아의 졸피뎀 등 밀반입 혐의에 대해 속보로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아는 SM재팬 직원을 통해 일본 등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이에 대해 17일 밤 "해외지사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일은 무역·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며 “불법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팬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에는 병원이 없나? 약이 없냐?" "수면제로 사용한 졸피뎀 처방을 일본 지사 직원이 받았다니? 뭔말이냐" "불법이 아니라 필요한 절차를 몰랐다니 부정으로 입수한 약에 무슨 수속이 있겠냐" "궁색한 변명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M은 “최근 (보아의) 건강검진 결과, 성장 호르몬 저하로 인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수면제를 처방. 복용했으나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일본 활동 당시 현지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부작용이 없었던 것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일본은) 코로나19로 대리인 수령이 가능한 상태여서 (SM재팬 직원이)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받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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