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라고 밝혔다. 대유행 이후 1일 최다 발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대구 35명, 강원 36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1493명(75.4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
한편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수가 710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수도 160만명을 육박했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1일 18시 08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 7109만251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59만5160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65만9438명, 10일 68만4729명 등 연일 65만 명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9일 1만2362명, 10일 1만2691명 등 매일 1만2000명 이상 늘고 있어 오늘 중으로 누적 16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매일 확진자가 21만 명 이상 급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5743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 수도 30만680명으로 늘어나 30만 명을 돌파했다. 1초당 2.4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