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탁 영탁, 한이재 '누구 없나요' 녹음 응원..."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녀 듀엣곡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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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탁 영탁, 한이재 '누구 없나요' 녹음 응원..."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녀 듀엣곡이길"
  • 이태문
  • 승인 2020.12.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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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자신의 곡을 제공한 '아수라트롯' 한이재의 신곡 녹음 현장까지 달려가 직접 응원했다.

한이재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 '한이재 누구없나요[녹음현장]'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영탁은 "제가 '리듬탁'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저보다 더 리듬을 잘 타는 친구"라고 한이재를 소개하면서 "단언컨대 리듬이 몸 안에 그냥 살아있는 '리듬이재'다"라고 칭찬했다.

녹음실에 도착한 영탁은 웃옷을 벗어던지고 "성대압을 조금 덜 늘릴 수 있을까? 무리는 하지 말고 성대를 살짝만 열어 보라"고 꼼꼼하게 지적하면서 "어쨌든 노래는 필이 제일 중요해. 무조건 필이야. 바로 이거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녹음 중간 휴식 시간에도 직접 춤을 추면서 "왜냐하면 슬프고 헤어지는 노래가 아니다. 귀엽고 깜찍하게"라며 포인트에 대한 섬세한 조언을 이어갔다.

녹음을 마친 뒤 영탁은 "한이재는 대한민국에 전무후무한 가수"라며 "사실 저도 노래하고 음악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노래를 제공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이재가 오늘 완벽하게 녹음해 줬다. 이재는 니 맘대로 하라고 했을 때 더 날아다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본인의 리듬으로 쥐락펴락하면서 녹음을 완성시켜냈다"며 대만족했다.

끝으로 "내가 힘이 되었다는 게 한편으론 되게 기분이 좋다"는 소감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듀엣곡, 서로 눈빛을 바라보며 교감할 수 있는 남녀 듀엣곡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한편, 한이재는 지난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누구 없나요 (Prod by 영탁)(Feat 정동원)’를 발매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남녀 파트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이재의 신곡‘누구 없나요’는 오로지 ‘한이재만을 위한 곡’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옷과 같은 노래다. 

‘똑똑똑 나 들어가도 될까요’와 같은 톡톡튀는 노랫말과 구슬픈 멜로디가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셔플 리듬의 드럼사운드, 감성적이면서도 화려한 스트링 선율 위에 펼쳐지며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슬리피의 ‘돈 때문이야’까지 히트시키며 트로트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췄으며, ‘트롯 신동’으로 손꼽히는 정동원이 색소폰 연주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으로 곡에 깊이감을 한층 더해줬다.

또한‘국민코러스’ 김현아가 함께해 곡 전체를 감싸주며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뮤직비디오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트로트 감성 여신’ 공소원과 배우 겸 가수 박강람이 우정출연해 보는 재미를 가미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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