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밤 10시이후 대중교통 운행감축
10인 이상 집회금지
10인 이상 집회금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와 호남권 1.5단계 격상 발표 후 서울시가 '천만시민 긴급멈춤 기간'을 선포했다.
지난 8월말에도 천만시민 긴급멈춤 기간을 선포했는데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서울형 정밀 방역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시설 10종에 대한 감염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방역조치를 추가함으로써 감염위험도를 실질적으로 낮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도 11월24일 0시부터 별도 공표 시까지 전면금지한다.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수능은 물론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입별 논술‧면접에 대비한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시교육청, 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T/F를 가동하고, 시험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 카페 등 6종 중점관리시설을 집중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개소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3종 시설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KTV캡쳐 · 서울특별시
민병권 기자 dk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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