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멕시코 입국 40대 자가격리자 이탈 추적...광주→울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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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멕시코 입국 40대 자가격리자 이탈 추적...광주→울산 이동
  • 황찬교
  • 승인 2020.11.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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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입국해 광주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8일 무단으로 이탈, 고향이 울산인 이 확진자의 울산 이동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자가격리자 A(41)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이날 오전 방역당국에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전날 오후 10시쯤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고향인 울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멕시코에서 입국해 생활격리 시설인 소방학교에 입소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경찰은 울산 지역 경찰과 공조해 A씨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방역당국은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예정이다.

사진=JTBC 영상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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