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개표 켄터키-인디애나서 우세…미국 대선 최종 결과는 언제? 이르면 오늘 낮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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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개표 켄터키-인디애나서 우세…미국 대선 최종 결과는 언제? 이르면 오늘 낮 1시
  • 허남수
  • 승인 2020.11.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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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지역의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곳에서 70% 안팎을 넘나드는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를 앞질렀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켄터키와 인디애나주 각각 8명과 11명으로 전체 538명 중 19명이다. 그러나 이 곳은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르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의 향방은 이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3일 밤 11시(한국시간 4일 오후 1시)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주에서 선거는 오후 9시에 마감된다. 바이든이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애리조나 등 네 곳에서 세 곳 이상을 가져가면 이날 밤 11시,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후 1시 이전에 승패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네 곳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결과 발표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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