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감염된 3명은 일가족으로, 7일 미국에서 입국 후 강남구보건소 검사를 통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오후 2시 기준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80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검체검사자는 6만 79명이다. 자가격리자는 799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757명, 국내접촉자는 42명이다.
한편, 정순균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내일 관내에 예정된 집회는 없지만, 강남구는 5월부터 영동대로와 강남대로 등 주요 5개 간선도로에서 집회와 시위 등 집합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린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정신에 따라 불법집회 참여를 금지한 정부 방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