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170명, 2일 141명, 3일 211명, 4일 136명, 5일 181명, 6일 116명, 7일 77명, 8일 170명에 이어 9일 149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16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6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9명 가운데 53%인 8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9명, 20대 39명, 30대 39명, 40대 24명, 50대 18명, 60대 6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1명, 회식 중 감염 12명, 직장 내 감염 6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