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키친타올의 조건은?…‘이것’ 따져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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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키친타올의 조건은?…‘이것’ 따져야 안심
  • 박홍규
  • 승인 2020.08.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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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은 화장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질길 뿐 아니라 액체 흡수력이 좋다. 이에 물기와 기름기를 제거해야 할 일이 많은 주방에 꼭 있어야 할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주방타월은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과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이에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광증백제는 주방타올을 표백하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형광염료로, 타월을 더욱 희고 밝게 보이도록 만들지만 접촉 대상에 쉽게 묻어나는 특성이 있어 체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게다가 2012년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형광증백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로서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는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 또한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포름알데히드는 주방타올이 물기에 닿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습윤지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화학물질정보지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는 경미한 피부자극에서부터 심한 경우 호흡곤란, 신경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에 데일리 안심 케어 브랜드 ‘올프리(ALLFREE)’에서는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안전한 주방타월을 선보이고 있다. 올프리 키친타올은 형광증백제 사용이 금지된 천연 펄프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또 포름알데히드는 물론, 인공 색소와 향료 등 어떤 화학물질도 넣지 않고 만들어 안전하다. 일반 키친타올과 달리 가루날림이 없어 음식에 휴지 가루가 들어갈 염려도 없다.

올프리 관계자는 “음식과 식기에 직접 닿는 주방타올의 경우, 가족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제품 내 화학물질의 독성에 대해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는 인체에 매우 유해한 성분이므로 가급적이면 키친타월을 고를 때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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