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4일 용인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까지 관내 확진자는 무려 48명(#146-193)이 발생했다. 이 중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4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우리제일교회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위험한 행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한 경우 증상유무와 관계 없이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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