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급증세를 보였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243명 발생했다고 속보로 일제히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206명을 웃도는 224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어제보다 19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 1일 67명에 이어 2일 107명, 3일 124명, 4일 131명, 5일 111명, 6일 102명, 7일 102명, 8일 75명, 9일 224명 등 급증세를 보여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7515명으로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80% 정도에 달하며, 약 50명은 '밤의 유흥가'와 관련해 종업원과 손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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