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 증가…인천 경기서만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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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 증가…인천 경기서만 30명
  • 김상록
  • 승인 2020.06.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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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동안 35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으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503명(해외유입 1,264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271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이다. 총 10,422명(90.6%)이 격리해제 됐으며 현재 810명은 격리돼 치료 중이다.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인천 18명, 경기 12명, 서울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며 검역 단계에서는 2명이 나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물류센터의 집단감염이 보고된 이후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물류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긴장된 국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국민들의 이동량이 많고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국민들과 외국인들도 수도권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며 수도권 내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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