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코로나19에도 선거 큰 자부심…투표 상황 철저히 관리"
상태바
정세균 총리 "코로나19에도 선거 큰 자부심…투표 상황 철저히 관리"
  • 김상록
  • 승인 2020.04.1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선거의 공정성에 논란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투·개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경우에 따라 정전, 화재, 통신장애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옛날에는 투·개표일에 멀쩡하던 전기가 나가기도 했는데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 이야기다. 세계에서 우리처럼 엄정히 투표하는 나라는 없다"며 "코로나19에도 선거를 원래대로 실시하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투표권까지 보장하는 것은 큰 자부심이다. 세계인들이 우리 투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자는 투표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용기와 지혜로 투표권을 보장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남을만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 운영 중인 선거상황실과 연계, 개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