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새해 시무식에서 개헌 의지를 강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의 의지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7일 오전 자민당 새해 시무식에 참석해 "우리에게 부여된 큰 책임이기도 한 헌법 개정을 향해 커다란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지 않겠느냐. 그것이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개헌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960년에 개정된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미일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고, 외교 안보의 초석이 구축된 해"라며 "그로부터 60년이 지났다. 꼭 올해는 전후 외교를 총결산에 도전해 새로운 외교 지평을 열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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