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 판매 1억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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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 판매 1억부 돌파
  • 이태문
  • 승인 2019.12.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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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실사영화, 게임, 연극 등 진격의 인기몰이

일본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이 누적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했다.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는 25일 공식 사이트(shingeki.net)를 통해 '진격의 거인’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해 전세계에서 1억부를 넘겼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일본 만화 가운데서 16번째의 위업 달성이다.

 

'진격의 거인'은 인간만 잡아먹는 수수께끼의 식인 거인들에 맞서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판타지물이다. 작품 구상 당시에는 19살이었던 무명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諫山創)의 데뷔 작품이기도 하다.

이사야마 하지메는 고단샤의 월간 잡지 ‘별책 소년 매거진’을 통해 2009년 10월호(창간호)부터 연재해 큰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게임, 연극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아직 연재중이지만 작가 이사야마가 내년 중에는 완결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단샤는 1억부 돌파를 기념해 ‘#세계의 벽을 넘자’는 메시지가 남긴 특별 동영상을 제작했다.

 

한편 만화가 1억부를 넘긴 것은 ‘진격의 거인’이 처음은 아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누적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한 만화는 약 30개로 그 가운데 일본 만화가 2/3를 차지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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