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잘못 또한 내 잘못" 한채아, 차세찌 음주운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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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잘못 또한 내 잘못" 한채아, 차세찌 음주운전 사과
  • 김상록
  • 승인 2019.12.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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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차세찌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앞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46%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한채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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