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말파티에 어울리는 '터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홈파티족을 위한 테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2층에 위치한 ‘타볼로24’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가족, 지인과 함께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이 좀 더 손쉽고 풍성하게 만찬을 준비할 수 있도록 ‘JW 터키 투 고(JW Turkey To-Go)’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JW 터키 투 고’는 지난 봄 홈 파티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JW 파티 투 고’와 명절 시즌 ‘JW 명절 투 고’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이어 셰프가 직접 맛과 영양을 세심하게 고려한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JW 터키 투고’는 타볼로24만의 개성을 더해 더욱 차별화된 홈 파티 메뉴 구성으로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칠면조 구이(4~5kg), 사과, 견과류, 샐러리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월도프 샐러드 ▲콥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 땅콩 호박으로 불리는 달콤한 ▲버터넛 스쿼시 오르조또, 해산물 수프인 ▲차우더, 마약 옥수수로 잘 알려진 ▲멕시칸 그릴드 콘, 다진 쇠고기에 으깬 감자를 올려 구운 영국식 ▲코티지 파이, ▲구운 자색 고구마 및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파이가 준비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 파티 무드를 완성한다. 단, 딸기 파이는 별도 주문 시 제공된다.
최소 3일 전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음식은 타볼로24로 직접 방문해 픽업하거나 차량을 이용한 퀵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퀵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되며, 자세한 문의는 타볼로24로 하면 된다. 가족과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 프렌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구성 중 선택이 가능한 ‘JW 파티 투 고’도 예약 및 주문이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델리에서는 추수감사절과 홈파티가 많은 연말을 맞아 근사한 파티를 완성해줄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칠면조 요리인 ‘홀리데이 터키(Holiday Turkey)’를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최근 홈파티족 증가와 기념일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트렌드 등과 맞물리며 지난해 홀리데이 터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홈파티 및 가심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터키의 높은 판매율이 예상된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그랜드델리가 선보이는 홀리데이 터키는 호텔이 단독 특허 출원한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조리해 고기의 육질이 더 쫄깃하며, 고소한 프리미엄 허브 버터를 발라 오븐에 저온 조리했다. 아울러 토종 꿀을 발라 구운 버지니아주 방식의 훈연 햄(약 300g), 호텔 셰프가 특허받은 저염/저칼로리 소시지 2종, 터키 스터핑, 구운 밤과 옥수수, 감자, 고구마,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미니사과 등 총 11종의 푸짐한 사이드 메뉴와 지블레 그레이비 및 크렌베리 소스도 함께 제공한다. 약 1시간 가량 보온이 가능한 튼튼한 테이크아웃용 박스에 포장돼 준비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랜드델리에서는 터키 요리 외에도 ‘문경 약돌돼지 갈비구이’ ‘북경식 로스트 오리’ 등 홈파티에 적합한 테이크아웃 메뉴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터키 요리는 약 6kg 전후로, 하루(24시간) 전 예약이 필수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