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에서 세계 챔피언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바텐더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 우승자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를 초청해 세계적인 맛의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초청행사는 22일부터 이틀간 ‘더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가네코 미치토는 '월드클래스’에서 2015년 우승한 실력자로, 일본 나라(奈良)현 소재 유명 바(Bar) ‘램프’의 오너 바텐더다. 지식과 기술, 독창성, 서비스 정신 등 모든 항목들을 평가 받는 ‘월드클래스’에서 그만의 일본식 극진한 서비스(오모테나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클래스’는 ‘윈저’ ‘조니워커’ 등을 보유한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에서 주최하며, 세계 60여개국, 1만여 바텐더들이 도전하는 꿈의 무대라고 신라호텔은 설명했다.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가 운영하는 바(Bar)에서는 별도 메뉴판 없이 고객 취향과 기호에 맞춘 칵테일을 추천하고,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네코 미치토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만을 위한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을 개발해 선보인다. △디 유니언(The Union) △컬러리스(Colorless) △타이니 부케(Tiny Bouquet)다. '디 유니언’은 견과류와 바닐라, 카라멜과 잘 익은 과일 향의 데킬라를 베이스로 라임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다. 일반적인 칵테일과 달리 무색이 특징인 ‘컬러리스’는 스파클링 와인에 화이트와인, 식초 등을 활용해 상큼한 맛을 자아낸다. ‘타이니 부케’는 진 베이스에 사과, 레몬주스 및 달걀 흰자 등을 이용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고객이 칵테일 주문 시 바텐더가 직접 고객 앞으로 칵테일 재료를 실은 트롤리를 가져와 자리에서 편안히 현란한 칵테일 쇼잉을 감상할 수 있는 ‘트롤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라이브러리만의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최초로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월드클래스 챔피언이 구현해 내는 창의적이고 섬세한 맛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