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올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내 모금에 승객들의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6일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Give t'ogether(기브투게더)’캠페인을 통해 기내 모금을 시작했다.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티웨이가 자체 제작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후원금은 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남은 외국 주화로 모금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취합된 봉투의 양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1차 수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는 기내 모금은 내년 공식적인 개함(開函)식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계획이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국내외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모금 운영 외에도 구입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기내 판매품과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항공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의 로고를 순차적으로 부착해 어린이들을 위한 'Give t'ogether(기브투게더)'캠페인의 의미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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