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서울 "면세점·백화점과 시너지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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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서울 "면세점·백화점과 시너지효과 기대"
  • 조휘광 hkc@kdfnews.com
  • 승인 2018.10.10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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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최고급 펜트하우스 오픈…8개월 리노베이션 매듭
도심 속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컨셉트로 '오감만족' 강조

"JW 메리어트 서울은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과 함께 완벽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아시아 톱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 박주형 센트럴관광개발 대표

"JW메리어트 서울 리노베이션의 완성으로 면세점, 백화점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 연계해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지영 JW메리어트 서울 이사


▲ JW 메리어트 서울 펜트하우스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라두 체르니아 총지배인이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체르니아 총지배인은 ˝JW 메리어트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복층으로 디자인된 이색공간으로 프리이빗하고 품격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객실˝이라고 말했다.


▲ JW 메리어트 서울 로비층 오른쪽 파티션 사이로 들어서면 나오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부티크 매장. 부티크 매장 끝에서 왼쪽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매장과 통하고 직진하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으로 연결된다.


■ 로비 통해 면세점, 백화점 연결…시너지 효과 관심

JW 메리어트 서울이 10일 최고급 펜트하우스들을 공식 오픈하면서 호텔의 컨셉트인 '도심 속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을 완성했다. 호텔과 연계된 면세점 등 쇼핑 시설과 얼마나 시너지를 낼 것인지도 관심사항이다.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로비로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면세점 부티크들이 보인다. 부티크를 지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으로 연결된다. 로비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신세계 강남점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나타난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8개월의 전관 리노베이션 후 지난 8월 20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의 하이라이트인 펜트하우스들을 이날 추가적으로 오픈함으로써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호텔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10일 펜트하우스에서 객실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한강과 남산은 물론 멀리 북한산까지 한눈에 보인다.


■ 호텔 최상부에 복층구조로 설계…객실 전용 엘리베이터도

이 날 처음으로 공개된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미국의 대표 건축 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했으며, JW 메리어트 서울이 추구하는 리노베이션 컨셉트인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구현하는 최고급 시설과 독자적인 서비스를 고루 갖췄다.

두 객실 모두 전면 통창으로 한강과 남산의 파노라믹한 전경 및 눈부신 야경을 한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 50(BeoLab 50)’ 제품을 설치해 최고 품질의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 접객공간.


▲ 앰버서더 펜트하우스 욕실에서도 서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는 311㎡(94평) 규모의 대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복층 구조로 설계돼 독립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33층 거실과 32층 침실은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는 세계 명품 브랜드 가구와 유명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져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278㎡(84평) 크기로 역시 복층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와 두 층을 잇는 계단도 설치돼 있다. 별도의 뮤직룸이 마련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도 있다. 32층에는 침실과 옷장, 욕실이 위치하며 33층에는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준비돼 개별 투숙, 이벤트 개최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 시각·미각 외에 청각·후각·촉각까지…오감만족 컨셉트 강조

럭셔리호텔이 인/아웃테리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각적인 만족과 식음료를 통해 제공하는 미각적인 만족 외에도 청각 , 후각, 촉각을 포괄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컨셉트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청각 = 음악감독이자 경희대 교수인 윤한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음악이 순간을 바꾼다'는 컨셉트 아래 각 업장과 공간에 따라 세분화된 백그라운드뮤직이 제공된다. 스테레오시스템도 전면강화했다. 윤한 음악감독은 음악 컨셉트로 'DEVIANCE(일탈)'을 꼽았다. 도심의 번잡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럭셔리로의 일탈을 꿈꾼다는 의미다. 업장별, 공간별로 14가지 음악 컨셉트로 세분했다.

▲후각 = 호텔 곳곳에서 고급스럽고 은은한 향을 기분좋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별로 최적화한 발향시스템을 객실과 식음업장을 제외한 곳곳에 설치했다. JW메리어트의 시그니처 향인 '서틀 소피스티케니션'은 향긋한 시트러스 향의 탑 노트를 시작으로 아로마틱한 향취가 가미된 시클라멘 향과 부드러운 엠버의 잔향으로 우아하게 럭셔리를 완성시킨다.


▲ 코스맥스, 시코르와 협업으로 특별제작한 JW메리어트 서울만의 어메니티 풀 라인업(스킨케어/바디/헤어).

▲촉각 = 어메니티 차별화를 위해 해외브랜드를 검토했지만 브랜드보다 제품의 질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세계적인 헬스&뷰티 ODM 업체인 코스맥스와 신세계 '시코르'와 협업을 통해 특별제작한 JW메리어트 서울만의 어메니티 풀 라인업(스킨케어/바디/헤어)이 객실과 피트니스 공간에 비치된다. 허브와 꽃, 씨앗에서 추출한 건강한 성분들을 활용하고 프로방스 지역에서 재배된 라벤더를 사용해 깨끗한 자연감성과 맑은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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