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배드민턴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 배드민턴단 격려행사’를 10월 1일 오후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신한은행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드민턴단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중‧고 총 11개 학교(신흥초 등 5개 초등학교, 옥련중 등 4개 중학교, 해양고 등 2개 고등학교)에서 총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각 학교의 배드민턴단 학생들은 인천공항의 배드민턴 실업팀인 스카이몬스 선수들과 교류하며 실력을 성장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국가대표도 다수 속해 있는 스카이몬스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펼치며 세계 정상급의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에는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강습을 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참가 학교별 2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를 필두로 오는 11월 초 열리는 ‘인천공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동호인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신흥초등학교 전준협 감독은 “인천지역 초‧중‧고교 배드민턴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인천지역 배드민턴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경영혁신본부장은 “인천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원과 함께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