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브호텔, 9월 말 서울 삼성동에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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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브호텔, 9월 말 서울 삼성동에서 오픈
  • 조 휘광
  • 승인 2018.08.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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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 최초로 아코르 예약망·로열티 프로그램 적용



글로벌호텔그룹 아코르와 손잡은 부티크 호텔 ‘알코브호텔’이 내달 말 서울 삼성동에서 오픈한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아코르의 글로벌예약망과 로열티프로그램(Le Club AccorHotels)이 모두 적용되며 경영을 위한 아코르의 관리역량이 총 집결된다. 로열티프로그램은 노보텔 강남과 동일한 등급으로 적용된다.


글로벌호텔그룹 아코르는 그 동안 이비스, 노보텔, 머큐어 등 대중적인 체인호텔 위주의 시장전략을 펼쳤으나 최근 페어몬트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SLS호텔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특색 있는 고급호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부티크 호텔 브랜드 알코브 호텔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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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브 호텔은 화려하고 트렌디한 컨셉트 대신 ‘좋은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라는 호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객실은 스위트, 슈페리어 룸을 포함 총 108개로 이뤄졌으며 시몬스 최고급 라인인 프리미엄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순면 린넨과 구스다운 침구가 적용된다.


▲ 알코브 호텔 `살마나자르 카페`.


객실부문과 별도로 살마나자르(SALMANAZAR)라는 아메리칸비스트로를 포함한 총 4개의 독립 F&B 업장, 피트니스 & 필라테스 스튜디오도 함께 오픈 한다. 호텔과 업장의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은 승가헌의 디자인랩이 맡았다. 우드톤과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담백하지만 세련된 톤의 분위기로 연출 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회원제 컨시어지 클럽을 운영한다. 이는 보증금과 연회비 없이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레스토랑, 공연, 호텔, 항공권 등에 대한 예약서비스와 기사서비스 등 퍼스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같은 비율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브 호텔을 개발한 승가헌은 “호텔 개발에 있어 컨셉트와 디자인, 브랜딩 등을 승가헌이 주도했으며, 예약 및 객실관리 시스템, 로열티 프로그램 적용은 아코르가 맡는 방식의 협업으로 개발된 부티크 호텔”이라고 말했다. 


승가헌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디자이너와 F&B 디렉터, 마케터와 호텔리어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모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로 알코브 호텔 프로젝트 총괄기획 및 브랜드를 제공하며 개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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