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국제선 이용객 2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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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국제선 이용객 22% 늘어
  • 조 휘광
  • 승인 2018.08.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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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증가 영향 109만명 이용... 국내선은 360만명으로 보합

한국공항공사 2018 하계성수기 일자별 운송기록(자료= 한국공항공사)


올 여름 성수기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60만명으로 전년대비 22.2% 늘어났다. 이 가운데 대구공항과 무안공항은 역대 최다 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9일간의 하계 성수기 기간 총 469만명(국내선 360만명 국제선 109만명, 인천공항 제외)이 항공교통을 이용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기간 중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약 24만7000명이고, 8월 5일은 26만5488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해 일별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내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0.6% 증가로 미미했으나 국제선 이용객 증가폭이 22.2%로 크게 늘었다. 지방공항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신규 운항 확대로 인한 국제여행 수요 증가 영향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대구공항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다낭 등이, 무안공항은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다낭 등의 신규 노선이 개설되면서 대구공항은 8월 2일 1만3134명, 무안공항은 8월 1일 3209명의 하루 여객 최고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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