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지난 5일 일일 최다여객 기록(21만9259명)과 제2여객터미널 국제여객 1000만 명 돌파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는 등 분주한 가운데 활주로 또한 연일 이어지는 살인적인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루에 1000 대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인천공항 활주로는 표면온도 상승 시 팽창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를 낮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폭염이 지속된 6일 오후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살수차 5대와 소방차 3대가 동원되어 총 200여 톤의 물을 뿌리는 대규모 살수작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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