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피할 수 없는 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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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 피할 수 없는 장마비
  • 김희온
  • 승인 2018.06.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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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태풍 쁘라삐룬이 장마 시기와 겹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했다. 이 태풍은 내달 2일 서해안으로 북상해 한반도를 관통하여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쁘라삐룬이 장마 기간과 겹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태풍 예보가 나오면 외출을 삼가고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간판처럼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아울러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은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미리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등을 알아둬야 한다.


기상청은 “주말·휴일에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호우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이후 태풍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와 난기가 더해지면 상당히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산사태, 축대붕괴 등 지반 붕괴에 따른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특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쁘라삐룬'은 타이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2000년에는 '프라피룬'으로 사용되다가 국립국어원에 의해 2006년부터 이름이 변경돼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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