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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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기
  • 한 윤철
  • 승인 2018.04.0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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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비즈니스 클라스인 당신이 당황하지 않으려면 게이트 249번 2층으로 가시오

여느 때처럼 대한항공의 밀리언 마일러 (백만 마일 이상의 마일리지 소유자) 인 김 여사(가명)는
퍼스트 클라스 및 밀리언 마일러 라인에 서서 우아하게 체크인을 한 후 라운지로 향하였다.






한 시간 30분 이상 남은
여유를 가지고 새로 지은 청사의 화려함을 즐기면서 맛있는 식사와 커피가 준비된 라운지를 찾았다.


A 카운터에서 가까운 입국장을 지나 오른 쪽으로 돌아 올라가니 퍼스트 클라스와 마일러 라운지가 보였다.


그러나, 그 곳은 마일러 라운지이기는 하나 비즈니스 클라스 이상의 마일러만 입장이 가능하고 아닌 경우는 바로 뒤에 있는
별도의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찾기 어려워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물어 물어서 249번
게이트 이층 위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Food Court에서 좌회전을 하여 겨우 프레스티지 라운지로 갈수 있었다. (마일러 라운지와 249번 사이의 거리는 상당히 멀다.)




체크인 시 지상직원이 미리 알려 주었다면 이런 불편을 안 겪고, 퇴짜 맞아서 기분도 상하지 않았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도 도착한 새 라운지에는 화면이 몹시 큰 영화관 같은 곳도 있고, 더 많은 동지(?) 들이 모여 있었다. 분위도 화려하고 공간도 더 넓었다.





내 돈으로 이코노미의 3배인 비즈니스 클라스 티켓을 사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등록된
visa카드를 사용하면, 사용한 금액들이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비행거리도 적립되어 편리하다.


게다가 집중적으로 모든 가족이 함께 이를 이용하면, 제주도나 동남아 정도는 가족여행을 공짜로 여행 할 수도 있다. 출장이 잦은
경우에는 먼 파리나 미국을 갈 때에는 업그레이드로 편하게 여행 할 수도 있다,



백만 마일러의 특혜는 First Class 라인에서 우아하게 체크 인할 수 있고, 짐도 더 부칠 수 있으며, 자리배정도 앞자리로 28번이나 29번을 받는 등의 특혜가 있다. 더구나, 비행기 안에서는 황송한 사무장의 특별한 인사도 받는다.


무늬만 비즈니스 클라스인 그대도 언젠가는 제 값 주고 당당하게 탈수 있는
그날까지… 상처받지 않게 꼭 알리고 싶은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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