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인트, 부산항 면세점 사업자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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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 부산항 면세점 사업자로 발탁
  • 김형훈
  • 승인 2015.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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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가 7월 문을 새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페인트는 지난해 일본 면세점업체인 JTC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뒤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페인트는 "2020년 기준 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이 280만명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25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2월 면세점 입찰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제시한 최저가(18억3천9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40억1천만원을 연간 임대료로 써내 낙찰받았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9일 계약보증금 납부를 완료했으며, 5월1일까지 관세청으로부터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를 받으면 면세점 운영사로 확정된다.

현대페인트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변경됐지만, 면세점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은 현대페인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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