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해 본 관광업계 문제진단 ‘국회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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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해 본 관광업계 문제진단 ‘국회토론회’
  • 김선호
  • 승인 2017.07.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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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정책위원회·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첫번째 토론회, 연속 관광시장 진단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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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고 국회 송옥주(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오영훈, 조승래(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실 공동주최로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국회 연속 토론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첫번째 토론회는 ‘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해 본 관광업계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향 모색’으로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내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현 관광시장은 ‘사드배치’로 인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국내 전담여행사 70~80% 이상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휴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의 방한 금지령으로 인해 전체 관광시장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회토론회가 최근 관광계의 이슈인 사드한파로 인한 관광분야의 침체 극복과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문제점 개선의 단초가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사드한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방한 금지령’에 대해 현재는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으나 경제 보복조치를 중단하는 모습도 없다”며 “방한 시장에 대한 중국인의 태도 변화되는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외래관광객을 인솔·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해 현 관광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가 된다. 현장에서 느끼는 방한 관광시장 현주소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한범수 교수가 진행하며, 발제자로는 선문대 국제레져관광학과 임형택 교수, 토론자로는 경희대 로스쿨 박정훈 법학교수, 오정근 한양대학교 관광분야 연구교수,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김영훈 전문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기획과 김장호 과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전봉애 회장,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이 참석한다.

토론회 축사와 후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과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토론회 주최 국회의원 4명과 후원 한국관광통역사협회 회원 및 관계자 100여명도 참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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